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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습관으로 이겨내는 우울증
우울증은 전반적은 무기력한 느낌과 비관적인 예측 등 태도를 보여서 의사가 운동을 권유해도
실제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효과를 얻는 경우가 적어서 참 아쉽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약물치료만큼이나 치료 효과가 높고 기존의 약물치료의 회복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동습관이 우울증에 왜 효과가 있는지는 여러 연구가 말해 주고 있습니다.
우선 생물학적인 연구들에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뇌의 신경전달물질 특히 엔돌핀, 세로토닌, 노에피네프린 같은
물질의 작용에 도움을 준다는 것으로 이런 기전은 항우울제의 작용기전과 매우 유사합니다.
또한 심리적인 효과도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우울증 환자분들은 낮은 자존감과 스스로 부족하고 실패하고 있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따라서 성취가능한 쉬운 목표를 설정하고 즉 운동시간, 양, 횟수 등을 적절하게 설정하고 이를 지키는 경우
스스로를 관리하고 뭔가 이루고 있다고 하는 자기 효능감이 점차 증가합니다. 물론 운동을 통해 사람들과 교류하고 운동 습관을 목격한
주변사람들의 긍정적인 시선과 지지가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이득이 큰 운동, 어떤 것이 좋을까요?
가급적 유산소 운동이면 더 좋습니다. 걷기, 뛰기, 수영, 등산 등이 그런 운동이지만 무엇보다 실행하기 쉬운 것
즐겁게 할 수 있는 것, 주변 사람과 같이 할 수 있는 것이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습관은 불규칙한 수면 특히 과도하게 많이 누워있거나 잠을 자는 것을 줄임으로써 이 또한 우울증상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체중 감량이나 체형 변화, 근육량 변화 등 외형적 변화가 운동 습관을 더 강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주치와와 운동 시간, 빈도 등 계획을 상의하고 결과에 대해서도 같이 대화 나누는 등 진행과정에 주치의가 함께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요즘처럼 이제 햇살이 따뜻하고 주변 풍경이 아름다운 계절에 외부 운동을 통해 우울증을 관리해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