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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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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임신, 출산, 수유

관리자 2019-05-15 조회수 1,761

산후우울증에 대한 미국 식약청의 약물치료 가이드 등 기사가 최근 국내 기사에도 나온 모양입니다. 


가임연령에 해당하는 여성에서 우울증이 드물지 않고 항우울증 치료약물을 복용후에 회복된 사람중에


치료약물을 끊고 재발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모든 약물의 섭취가 조심스러운 임신기간 중에 


항우울제를 복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환자 본인이나 가족은 물론 임상의에게도 심각한 고민이었습니다.


하지만 심한 우울증 에서 충동적 행동, 자살사고나 자해 등은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고 , 


우울증의 증상 중 불면증, 식욕저하, 불안 등 증상도 임산부의 전신 건강과 태아의 성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출산 후에는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 출산으로 인한 통증과 신체변화, 양육으로 인한 생활 리듬의 변화,  


부부관계의 심리적 스트레스 등 다양한 이유로 출산 직후 우울증이 악화되거나 새로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유아에게 젖을 먹이고 있는 경우 약물 복용을 더욱 주저하게 됩니다. 


이런 문제에서 미국 식약청이나 전문 학회의 권유는 임신 중에는 꼭 필요한 경우 태아에 영향이 비교적 적은 


장기간의 임상 경험과 부작용의 추적 조사가 이루어진 약물을 중심으로 최소 종류, 적정 용량을 투여하는 것이 


임신유지와 태아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산후우울증의 경우는 특히 태반을 통해 약물이 태아에 전달되는 것보다 수유를 통해 전달 되는 양이 휠씬 적으므로


적절한 약물(작용시간, 장기간의 부작용 관찰 된 써틀랄린 같은 일부 약물. 주치의가 알고 있습니다.)을 사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산후 우울증 상태에서 자신이 아이를 해치고 싶은 충동이 들어 내원한 분의 경우도 항우울제의 복용과 가족들의 


적절한 개입(양육의 피로를 줄이고, 휴식을 제공하고, 배우자와 친밀감을 강화하는 등)과 지지를 통해 잘 회복한 경우를 


보았습니다. 


인터넷에 일부 잘못된 정보는 임신이나 출산, 수유에 무조건 정신과 약물을 전혀 먹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을 합니다.


오늘도 트위터에서 이런 주장을 보고 답답해서 적어 보았습니다.